북제주군은 가뭄대책과 전천후 영농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농경지 555ha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북군은 지난 1997년 채소작물 주산지인 한경면 지역 50농가에 5000만원을 들여 스프링쿨러시설을 지원한 결과 채소작물의 품질향상은 물론 생산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에도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관내 1499농가에 스프링쿨러를 시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은 월동채소 재배지와 밭작물 재배지 중심으로 관수시설이 지원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지원된 스프링쿨러 설치사업은 지금까지 3315농가 811ha 설치됐는데 올해 555ha에 추가 설치되면 북군 관내 밭작물 재배지 23%에 관수지원시설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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