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환경보건센터, 영유아가 청년이 될 때까지 건강 추적조사 시행
제주대 환경보건센터, 영유아가 청년이 될 때까지 건강 추적조사 시행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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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병원 산모 50명 모집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 환경부 지정기관)가 영유아가 청년이 될 때까지 환경 유해인자에 얼마나 노출되는 지를 파악하는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  ‘어린이환경보건출생코호트’ 협력병원으로 다나산부인과(원장 김현승)를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산모 모집에 들어갔다. 

협력병원 지정은 환경부가 이달부터 전국 13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단계별 건강보호가이드라인과 유해환경 물질별 권고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임신초·말기 산모의 혈액, 소변, 제대혈 등을 통해 태아기의 환경을 조사한 후 출생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될 때까지 영유아기(0~3세), 학동기 이전(4~6세), 학동기(7~12세), 청소년기(13~18세) 등 성장단계마다 혈액과 소변검사, 설문조사, 성장발달 측정, 실내 환경측정, 신경인지검사 등을 통해 진행한다. 

제주지역에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50명씩 총 150명을 모집한다. 조사에 참여하는 산모에게는 모든 검사가 전액무료로 진행되고, 출산용품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문의=754-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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