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금액 지속적 감소
신용카드 결제금액 지속적 감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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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중 은행계신용카드를 이용한 도내 지급결제액은 39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5% 감소했다.

도내 신용카드 결제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부터. 작년 1.4분기 결제액은 5660억원, 2.4분기 5112억원, 3.4분기 4644억원, 4.4분기 4360억원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현금서비스 이용한도 축소 및 신규 카드발급기준 강화 등 신용카드에 대한 관리강화에다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소비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4분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184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327억원에 비해 44.5%나 줄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품 및 용역 등을 구매한 금액도 전년도 1.4분기 2333억원보다 8.2% 감소한 2142억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내 은행계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지난 3월 말 현재 34만2000여장으로 지난해 4월 말 38만8000여장보다 1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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