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귀포에서 발생한 중국인 관광객 납치 감금 사건(본지 6월9일자 5면 보도)의 공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인 관광객 납치 감금 사건을 도운 혐의(인질강도 미수)로 조직폭력배 현모(35)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 등은 지난달 5일 중국인 리모(35)씨와 함께 서귀포시 모 호텔에 투숙한 중국인 관광객 첸모(46)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6일 중산간 지역 모 펜션에서 리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한국인 공범이 있었다는 피해자 진술에 따라 현씨 등을 추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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