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 11일자로 자리에 앉은 지 4개월밖에 되지 않는 제주경찰서 모 과장을 전격 교체, 그 배경에 구구한 억측들이 난무.
특히 제주경찰서는 최근 '30대 부부 변사.실종 사건' 등 각종 강력 사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제주시내 연쇄 강도. 강간' 사건 수사 과정에서도 많은 의문을 초래한 가운데 담당과장을 바꿔 그 배경에 관심.
이와 관련 경찰의 한 관계자는 " '힘들다'는 당사자의 신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주변에서는 "힘들지 않게 근무하는 경관이 과연 제주에 몇 명이나 되느냐"며 일관성 없는 경찰 인사를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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