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의 '1일 왕따' 사건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가 잇단 비상근무 상황에 돌입하자 직원들이 "굿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푸념.
그도 그럴 것이 학교폭력 등 가장 골치아픈 문제를 도맡으며 기피 부서 1순위로 '낙인' 찍힌 학생생활안전과에 전염병과 교사 지도법 논란이라는 다소 특이한 사건까지 계속해 발행하고 있기 때문.
해방 부서 모 직원은 "잇단 회의에 의회 개회 기간까지 겹치면서 주말, 밤낮 없이 숨이 턱턱 막힌다"며 "직원들끼리 모이면 굿이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눈다"고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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