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교육감 코드 인사 악용 우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홍남호)가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교육감 코드인사로 악용될 수 있다"며 교장공모제 중단을 촉구했다.
교총은 "최근 제주 흥산초등학교 내부형 교장공모에 지난 3월 수산초 내부형 교장공모제 심사에서 탈락한 전교조 북제주지회장 출신 교사가 또다시 단독 응모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교총은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이후 종달초, 무릉중 등에 전교초 출신 교사가 교장으로 선발된 데 이어 흥산초 교장공모제 과정에서 교육감과 같이 활동을 한 인사가 또다시 임용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교육감과 노선이 같은 평교사들의 잇단 교장 공모 및 임명 움직임은 명백한 코드인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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