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9일 알고 지내던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 상해) 등으로 김모씨(5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3시30분께 이모씨(53·여)가 서귀포시내에서 일하는 술집에서 이씨를 폭행하고 현금 10만원을 빼앗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2011년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 3500만원을 받고 달아나는 등 3차례에 걸쳐 5000만원 상당의 선불금을 가로챈 혐의로 4년간 수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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