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소나무 재선충 예찰
소나무 재선중병 예방을 위해 도서지역에 대한 정밀 예찰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12일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제주지역에서도 발생, 산림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추자동 등 도서지역에 대해 정밀 예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제주군 추자도의 경우 재선충병이 발생한 목포시와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 제주도는 금주중 추자도 소나무들에 대한 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제주도는 연차적으로 북제주군 비양도와 우도지역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실시,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청정 소나무 숲을 유지할 방침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 산림병해충 예찰중 제주시 오라동 오라골프장 인근 소나무에서 재선충병이 확인 된 뒤 현재까지 감염된 소나무가 28그루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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