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순아·오상아·전성연·최희윤 감독 작품

남순아 감독의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등 4편이 제주여성영화제 비경쟁부문 상영작으로 확정됐다.
(사)제주여민회 제주여성영화제(위원장 안혜경, 이하 제주여민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6회 제주여성영화제’ 비경쟁부문 상영작 4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상영작을 보면 남순아 감독의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오상아 감독의 ‘집에 오는 길’, 전성연 감독의 ‘이 시대의 사랑’, 최희윤 감독의 ‘낮, 잠’이다.
심사위원들은 “여성의 현실을 ‘여성 주의적’ 시각으로 담아내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여성영화로서 작품성과 독창성, 완성도, 작품의 연출, 구성 등 전반적인 부분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어 “당선작들은 녹록치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7일 비경쟁부문을 공모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20편이 늘어난 역대 최대인 78편이 접수됐다. 문의)064-75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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