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가 군부대 내 자살사고, 총기사고 없는 진정한 나라사랑을 통한 변화하는 진짜 사나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군부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속에 행복한 병영생활’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해결방법 등 교육을 시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93해병대대 장병 5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 검사와 자살척도 검사, 정신건강에 필요한 웃음치료를 시작했다.
오는 9일에는 93해병대대와 301방어전대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성 인식 대처방안 교육도 시행한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군부대 장병 400여 명에 대한 우울증 선별검사, 직무스트레스 검사 등을 통한 고위험군을 찾아내 전문의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또 우울증과 충동적 자살생각으로 인한 문제발생에 따른 예방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71차례 1940명, 사례 관리 1082건, 일반 상담 308건 등을 관리, 일반관리체계와 위기관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우울증 예방과 자살 예방 등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통해 자살로 인한 각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세계평화의 섬 ‘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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