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리 풍력발전기 화재
김녕리 풍력발전기 화재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5.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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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3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근 풍력발전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고가 사다리차 등을 투입했지만 발전기가 설치된 장소로 들어가는 농로가 좁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많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불은 발전기 날개와 본체 등을 태우고 1시간 30분여 분 만인 오후 2시3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난 발전기는 제주도가 20억 원을 들여 2010년 김녕풍력실증단지 내에 설치했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발전 용량은 750㎾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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