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제주시 조천읍에 쇼타임 옹알스극장
아시아 최초 2년연속 멜버른 코미디페스티벌에 초청되고, 코미디언 중 처음으로 서울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개그팀 ‘옹알스’가 제주도에 첫 코미디 전용관을 연다.
쇼타임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이현구·조기현)는 다음 달 8일 제주시 조천읍에 ‘쇼타임 옹알스극장(옛 제주매직아일랜드)’을 개관하고, 이날부터 매일 두차례씩 공연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KBS 코미디언 채경선·조준우·조수원씨 등 8명으로 구성된 옹알스는 별 다른 대사없지만, 마임과 저글링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팀이다. 옹알스는 세계 3개 공연 예술 페스티벌 중 하나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비롯해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 등에 참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의 공연은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입장료는 조만간 책정될 예정이다. 문의)010-470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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