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장마전선 북상 제주 많은비
태풍 영향 장마전선 북상 제주 많은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 많은 장맛비가 뿌려진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있던 장마전선이 함께 북상해 이날 밤부터 8일까지 제주에 60∼12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7일 낮 제주도 남부와 동부, 산간지방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9호 태풍 찬홈과 제10호 태풍 린파의 진로가 유독적이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의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풍 찬홈은 6일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580km해상에서 시속 33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29m/s로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태풍이다.

찬홈은 계속해 북서진하면서 세력을 키운 뒤 9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동중국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찬홈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해상에는 8일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점차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어서 항해나 조업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