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라 이중섭거리부터 중문 불란지 야시장을 잇는 관광버스 노선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서귀포시가 개최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미래전략팀 액션러닝’ 결과발표회에서 ‘T.A.L.K’팀이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T.A.L.K’팀은 지난 2일 서귀포시청 1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발표회에서 주차난 등 교통문제 해결과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버스노선도 개선, 이색버스 운영 등 시책을 발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 이날 결과발표회에서 ‘위.메.서’팀은 서복전시관 활성화 방안을, ‘갓.길’팀은 시민관광객 모두 쉽게 이용가능한 자전거길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방안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클린하우스 개선방안을 발표한 ‘아.서.바.다’팀과 온 가족 통합 봉사마일리 제도 운영을 발표한 ‘V.5’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기존 외부 용역에 의존해 왔던 행태에서 벗어나 공직자 스스로가 참여해 전문 코치진들과 함께 스스로 학습하고 시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시책 과제 등을 발굴하는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에 따라 미래전략팀은 6급에서 9급까지 40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5개 팀을 마련, 워크숍과 오리엔테이션, 팀별 토론을 거쳐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정책 대안을 발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과제와 정책대안들은 소관 부서 등과 내부 숙성 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구체화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