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견 수렴 없이 지난 5월 제주도가 ‘감귤 구조혁신 방침’을 발표하며 농민들의 질타를 받았음에도 농가설명회 개최성과만 강조하며 수순 바뀐 행정을 합리화시키는 모습을 보여 빈축.
제주도는 2일 브리핑을 통해 “6월 한 달간 농민·농업단체의 의견을 듣는데 설명회 시간을 대부분 할애했고, 정책 입안에 직접 참여한 계기가 되며 ‘농정협치의 좋은 모범사례’가 됐다”고 자화자찬(?).
일부에서는 “감귤 구조혁신이나 제주신항 계획이 사전 의견수렴 부족으로 논란이 됐다”며 “이런 사례는 다시는 나와서는 안되는게 아니냐”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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