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의료급여 대상 나이 만 70세로 낮춰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틀니와 치과 임플란트 의료급여 대상 나이가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종전 만 75세 이상)됨에 따라 노인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틀니는 위턱과 아래턱으로 구분해 7년에 한 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레진상 완전틀니 외 금속상 완전틀니도 의료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부분 무치악자에 대해 평생 2개 의료급여 적용은 같지만 구치부(어금니)에만 제한되던 사항을 전치부(앞니)까지 제한 없이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
본인부담금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따라 1종 20%, 2종 30%로 약 21만원에서 39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대상자는 종전 1164명에서 36.9% 늘어난 1593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57명, 올해 6월 말 현재 73명에게 틀니와 임플란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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