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추진’ 道미술대전 공모요강 확정
‘민간위탁 추진’ 道미술대전 공모요강 확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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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교부 내달 3일∼9월8일까지…1인 4점 이내

올해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추진될 예정인 ‘제41회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공모요강이 확정됐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는 최근 제주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제주도미술대전 공모요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종전과 달라진 사항을 보면, 한국화와 서양화는 100호 이내에서 50호 이내 출품으로 바뀌었다. 이어 출품 수에 관계없이 부문별 5만원이던 출품료가 1점 5만원, 2~4점은 8만원으로 변경됐다. 원서교부는 다음달 3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며, 작품은 9월 8일 제주시민회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일반인이라면, 1인당 4점 이내로 누구나 가능하다. 심사는 오는 9월 10일 이뤄지며, 결과는 같은 날 제주예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예총 관계자는 “미술대전이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대상과 우수상 등 상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대전은 ‘경상보조사업’으로 분류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왔지만, 도감사위원회가 일반 행사의 경우 주관 단체가 행사비의 50%를 부담할 것을 요구해 사업규모 축소가 불가피했다. 다행히 제주도가 계약을 통해 사업비 전액을 지원 받을수 있는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혀 새로운 국면을 맞은바 있다. 전환여부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32회 제1차 정례회’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문의)064-753-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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