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6億 돌파
제주대 병원 신축을 위해 제주대학교가 추진해 온 발전 후원금 모금액이 모금시작 3개월만에 6억원을 돌파했다.
제주대 병원은 지난 3월 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후원금 약정액이 6억3000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삼남석유(회장 장시영)의 장규성 상무가 김상림 병원장을 만나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증하기도 하는 등 최근 들어 도내외 제주출신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후원금 모금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대 병원은 앞으로 이 병원 홍보대사인 방송인 고두심.박순천 씨 등을 통해 후원금 모금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2008년 12월 제주시 아라동 목석원 서쪽에 개관될 제주대 병원 신축사업에는 모두 140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대는 병원 신축비 가운데 730억원은 국고로 충당하고 나머지 670억원을 발전기금 등 자체 부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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