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11시21분께 제주시 제주항 2부두게 계류 중이던 제주선적 낚시어선 A호(9.77t)가 침수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제주소방서, 해군과 함께 A호 주변에 오일펜스 30m를 설치하고 2일 오전 5시30분까지 배수·인양 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배에 실려 있던 경유 200여ℓ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기름 누출에 따른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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