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 스포츠행사로 ‘메르스’ 넘는다
7월 제주 스포츠행사로 ‘메르스’ 넘는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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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배드민턴 등 개최

7월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열려, 메르스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도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국 여성 동호인들의 축구기량을 겨루는 ‘제2회 만덕배 제주 전국 여성축구대회’가  2일부터 4일간 사라봉축구장 등에서 개최되며,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스타들의 등용문인 ‘제2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8일부터 11일간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 에도 제20회 도지사기 전도게이트볼대회(10일·제주복합체육관)와 제16회 KCTV배 제주도 배드민턴대회(11~12일·제주복합체육관 등), 제14회 연합회장배 전도클럽대항 볼링대회(12~19일·제주스트라이크볼링장), 제17회 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전도 배구대회(19일·공천포전지훈련장), 제3회 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전도 탁구대회(19일·제주복합체육관), 2015 대교눈높이컵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25~26일·한라체육관 등), 제6회 고교동문 야구대회(25~26일·오라야구장 등), 제6회 도생활체육회장배 전도MTB자전거대회(26일·애월읍 장전목장 일원) 
 
제주도는 이달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해 선수단 가족 등 스포츠관광객 3500여명이 동반 체류함에 따라 약 3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창석 제주도스포츠산업과장은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던 스포츠대회를 정상화해 국제 및,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관광객 유치에 나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앞으로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행사 · 대회에 대해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비치를 의무화해 차단 방역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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