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농업인들이 쉽고 다양한 영농정보를 E-mail과 SMS(Short Message Service)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는 영농정보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군농업기술센터는 2002년부터 미래 영농 경영 방식 발굴을 위해 시범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세계 농업 동향, 월별 농사정보 및 작목별 병해충 방제, 주요 농정소식 등을 E-mail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2003년 말부터는 SMS서비스를 개설해 농가들에게 농산물 가격, 출하, 돌발 병해충 발생 상황 등의 영농정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있다.
현재 E-mail 활용농가는 900농가이며 SMS시스템은 5500농가가 등록돼 있다.
남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남제주군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영농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활용도를 극대화시켜 선진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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