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公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9일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이야기가 있는 제주마을 스토리텔링 공모전’수상작 2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제주 마을에 전해져오는 신화, 전설, 풍습, 먹거리, 비경 등 마을과 축제를 소재로 전국에서 총 414건의 다양한 스토리텔링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구좌읍 일대를 대상으로 ‘소천국과 백주또 신화, 궤네깃또 신화’·‘흑돼지문화’를 ‘김녕 돗제축제’와 연계해 스토리텔링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품은 마을설화와 풍습, 먹거리, 축제가 잘 조합됐고, 현대적 해석을 거쳐 관광객에게 흥미와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마을관광 콘텐츠의 발전향을 제시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공급자의 시각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 제주도민 등 다양한 시각에서 재해석된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발굴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발굴된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마을중심의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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