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내달 4일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지난 4월 발족한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서예 초대작가회(회장 김선영, 이하 초대작가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서예초대작가 창립전’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강창화·김선영·신창규·이정훈·최명선씨등 48명의 한글·한자 서예, 서각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선영 회장은 “입고출신(入古出新)의 마음으로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창립전을 열게 됐다”며 “늘 비움과 채움을 통해 분수의 넉넉함을 되새기며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 타시도와 서예교류전을 여는 등, 제주도 서예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전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 개막은 30일 오후 6시 30분이다.
한편 제주도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는 80명에 이르지만, 이들이 제주도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경력이 12년 이상이 돼야 한다. 이에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작가들을 위해 뜻이 맞는 작가들을 주축으로 ‘초대작가회’를 발족했다. 문의)064-752-8250.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