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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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보다 11.5% 증가한 8976억원 편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8053억원보다 11.5%(923억원) 증가한 8976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원부족으로 당초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부족분(7개월분) 237억원은 국고예비비(지방교육재정지원) 74억원과 정부보증지방채 157억원 발행, 도교육청 자체부담 6억원 등 전액 확보해 지원한다.

예산 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확정액이 17억원 감액됐고, 특별교부금 176억원과 국고보조금 83억원이 증액됐다.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06억원과 교부금 차액 보전을 위한 지방채 157억원 및 전년도이월금 305억원 등 923억원을 증액했다.

세출예산은 자유학기제운영 등 특별교부금 사업 112억원, 학교흡연예방 등 국고보조금 사업 9억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부족분 237억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인상분 반영 등 일반사업 175억,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390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지난해 시·도교육청 평가 보상금 92억원을 재원으로 단위학교 역량강화에 48억원, 학생안전강화를 위한 CCTV설치 10억원 등을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주도의회(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본예산 편성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 학교교육여건개선을 위한 시설사업 등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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