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을 멈추면 안된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을 멈추면 안된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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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제70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서 발언

“등산과 경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에서 이뤄진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을 멈추면 안된다. 제주도도 1%의 가능성만이라도 한발 한발 나간다면 세계 속의 제주가 될 것이다.”

토종 아웃도어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제주출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25일 “제주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인 한계를 기회로 생각해 도전하면 세계속의 제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공동으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제70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에서 ‘1% 가능성의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블랙야크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한류를 활용해 유통망을 넓히고 네트워킹을 구축했다면 유럽시장을 겨냥해서는 혁신기술과 제품의 현지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북지지역 진출은 현지 브랜드를 인수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 주효해 글로벌 브랜드를 향한 도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산을 오르듯 한발 한발 내딛어 국내최초 등산 아웃도어 전문업체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 가난한 섬 청년이 한국 명품을 만드는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제주도 역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계속할 때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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