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좌모(57)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좌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제주시 삼도동 모 모텔에서 강모(37)씨와 술을 마시다 홧김에 흉기로 강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좌씨는 강씨와 함께 도내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같은 모텔에 투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