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소리의 ‘향연’
제주페스티벌 열린다
색소폰 소리의 ‘향연’
제주페스티벌 열린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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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제주해변공연장…도내 6개 단체 90분 공연

목관악기이자 굵고 독특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색소폰. 도내 6개 색소폰 단체가 90분간 제주도민들을 '색소폰'의 세계로 초대한다.

제주색소폰연합회(초대회장 강권복)는 다음 달 4일 오후 8시 제주시 탑동로에 위치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제1회 제주색소폰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색소폰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레가토 크리스찬앙상블, 시밀레색소폰앙상블, 제주에코색소폰앙상블, 제주빅색소폰연주단, 파하마색소폰앙상블, 제주색소폰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6개 단체는 자신들의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관람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될 예정인 곡들은 ▲하늘가는 밝은길이 ▲아름다운 나라 ▲아빠의 청춘 ▲한잔의 추억 ▲느영나영 ▲캠프송 등이다.

강권복 초대회장은 “각자 연주하는 음악색깔은 다르지만, 색소폰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첫 페스티벌인 만큼 설레이면서, 떨린다. 많은 분들이 발걸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010-5693-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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