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이 최근 실종된 도내 모 신협 여직원의 일부 행적을 확인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실종 신고가 들어온 도내 모 신협 직원 A(43·여)씨에 대한 수색과 CC(폐쇄회로)TV 조사를 벌인 결과 23일~24일 제주시 지역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제주시내 펜션을 옮겨다니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58분께 제주시지역 자택에서 동료에게 출근한다며 문자를 남긴 뒤 종적을 감췄다.
이후 A씨의 차량은 도두항에서 발견됐으며, 자택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확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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