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술생 초대전-자연스러운 그림들’
‘강술생 초대전-자연스러운 그림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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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7일 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
▲ 나의 기원-한라산

제주출신 강술생 화백은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세계자연유산등재 8주년 기념 강술생 초대전-자연스러운 그림들’을 개최한다.

작가는 문득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작가는 한라산과 바다, 오름 등 자신의 고향인 제주의 자연과 연관지어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 했다. 전시에서는 제주자연을 통해 얻은 ‘'명의 숨’, ‘자연놀이’ 등 작품 30여점을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는 그림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가와의 대화’와, 판화기법으로 오래된 에코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보는 행사도 진행된다.

작가는 “‘나는 제주도다’, ‘나는 설문대 할망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등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은 나의 이야기가 담겼다”며 “관람객도 전시를 통해 자기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010-5282-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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