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5월말 현재 2만2041tㆍ912억여원
남제주군 수산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9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수산물 총 생산량은 2만2041t(912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622t,(901억5000만원)에 비해 수량은 90%, 금액은 2% 증가했다.
5월 한달 간 수산물 총 생산량도 연근해에 형성된 갈치와 멸치 어황의 호조에 힘입어 3605t, 158억4200만원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량은 122%, 금액은 3% 증가한 수치다.
5월말 현재 주요 품목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갈치의 경우 3149t, 304억37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수량은 51%, 금액은 26% 증가했다.
특히 멸치 생산량은 1만2399t, 26억4800만원에 달해 지난해보다 수량 339%, 금액 280%가 증가했다.
그러나 양식넙치와 소라 생산량은 5306t(521억3500만원), 218t(9억9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 33% 감소했다.
남제주군은 여름철 본격적인 갈치 성어기에 접어들면서 갈치 어황은 당분간 순조로운 반면 양식넙치는 일본산 넙치 출하시기(6~8월)와 겹쳐 수출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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