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 출신(연고) 적을 둔 10명의 선수들이 출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주출신 선수로는 체조 허선미(제주삼다수 체조단), 축구 김우리(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축구단), 축구 김두리(인천 현대제철 축구단), 축구 고승범(경희대), 사격 한지영(충북 보건과학대 사격부)이 출전하며, 제주시청 수영팀 소속 김혜진·황서진·고수민도 출전한다.
이와 함께 제주 연고팀 소속 선수로 양궁의 김태윤(현대제철 양궁단), 탁구 양하은(대한항공 탁구단) 선수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
이들 중에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대한민국 여자 유일 선수로 참가했던 허선미와 지난 제95회 전국체전 수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김혜진 등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음달 3일 개막, 14일까지 광주 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전 세계 170개국 2만여명의 대학생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결단식을 선전을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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