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운노조 수사 '수위' 고심
항운노조 수사 '수위' 고심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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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항운노조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제주지방검찰청이 다시금 수사결과 발표를 연기한 가운데 전.현직 위원장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놓고 거듭 고심하는 표정.

조동석 차장검사는 "현재 진행중인 항운노조 '항만노무공급체제 개선에 관한 노사정' 협의가 연기 사유"라면서 "항만노주공급체제 개선안이 법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처벌 수위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

한편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돼 정기총회 등 여러 행사나 일들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항운노조는 검찰에 발목이 잡혀 이러치도 저러치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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