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원도심활성화와 작가의 산책길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장병순, 이하 협의회)는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별빛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23일 협의회에 따르면 별빛극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내에 있는 옛 서귀포관광극장에서 만날수 있다.
이날 가수 유심초 출신인 이철휴씨가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7080세대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제주어지킴이 ‘뚜럼브라더스’의 박순동씨가 제주어 노래를, 재즈밴드인 이종혁 밴드가 재즈의 소계로 초대한다.
장병순 회장은 “처음으로 별빛극장을 운영하는 것이어서 떨린다”며 “앞으로 서귀포시와 함께 공연, 영화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이날 미술관·박물관 등을 무료 또는 비교적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 이날 각 기관이나 단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010-750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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