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다”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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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진·이은성·김준서씨 하트세이버 선정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관 3명이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됐다.

서부소방서는 22일 소회의실에서 고경진 소방사, 이은성 소방사, 김준영 의무소방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병행해 인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을 말하며, 선정될 경우 인증서와 순금 배지가 수여된다.

고경진 소방사 등은 지난 4월 13일 오후 3시2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주택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제세동기를 부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환자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하고 무사히 병원 치료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진 소방사는 “당시 구급현장이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고 환자를 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출동한 대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했다”며 “평소 몸에 익힌 심폐소생술이 한 생명을 지키게 돼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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