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2일 공중위생업체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우수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이·미용업체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년마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이·미용 업체 442곳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통해 법적준수사항, 시설 환경 등 27개 항목에 대해서 진행된다.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최우수 업체(녹색 등급) 90점 이상, 우수 업체(황색 등급) 80~90점, 일반관리업체(백색 등급) 80점 미만으로 분류된다.
서귀포시는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 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최우수 업체 중 상위 5% 업체에게 ‘THE BEST' 표지판을 제작·배부한다.
서귀포시는 2013년 이·미용 업체 407곳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해 최우수 75곳, 유수 262곳, 일반관리 70곳으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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