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5일 부터 “112신고 직통전화”시스템이 제주경찰서 중부지구대에서 시범 운영된다.
제주지방경찰청 김인옥 청장께서는 평화의 섬 제주도를 범죄 없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112·TRS 신고체계」운영을 도입하시었다.
「112·TRS 신고체계」는 통신업체와 관계기관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제도로서 발생된 범죄에 대해서는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고 우범지역에서는 범죄행위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을 하도록 하는 자동전화 통신체제를 말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넓고 맑은 바다, 푸른 산, 좋은 밭을 가꾸어오던 우리의 조상들은 “수놀음, 대문 없는 주택, 정담을 나누던 정주 목에서 애환을 나누면서 범죄와는 상관없이 평화롭게 살아왔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테러협박, 살인, 인질 강도, 절도, 강간, 폭력은 물론 대 여성범죄 성폭력·성매매 등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도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범죄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시점에서 범죄의 씨앗을 말려버리겠다는 김인옥 지방청장님의 의지의 소산으로 운영하게 될 「112·TRS 신고체계」는 범죄 피해가 발생되면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는 획기적인 제도로서『KT민원실(100번) 신청⇒*⇒33⇒112⇒*』의 방법으로 가입하게 되고 이후 위급한 상황 발생 시에는 수화기를 들고 5초가 지나면 112신고 센터로 자동 접속과 동시에 접수용 컴퓨터 화면에 발신자 주소가 확인되어 112순찰차가 출동하고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우선 1개월 간 독거노인, 혼자 사는 주택, 금은방, 24편의점, 원룸 등 범행 취약대상 지의 일반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정 시범운영을 하게되었다.
중부지구대에서는 직통전화 가입 희망자를 6월 13일까지 홍보하고 접수를 받아 확정이 되면,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1개월 간 시범 운영을 한 후 전 지구대 및 파출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일선 경찰 지구대에서는 그동안 일반적인 순찰활동을 해왔으나 「112·TRS 신고체계」를 도입 운영하게 됨으로써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범인검거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국제관광지 제주사회는 절도범과 폭력배 등 각종 사회불안 요소가 해소되어 관광객과 주민들이 마음놓고 즐거운 휴양 관광은 물론 생업에 전념하게 될 것이다.
국제자유도시로 출범하는 이때 범죄로 인한 관광인프라가 훼손된다면 이 얼마나 슬픈 일이겠는가.
연간 500만 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왕래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이곳 제주도가 안정감이 넘치는 평화로운 사회, 인정이 넘치는 건강한 가정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평화의 섬 완벽한 치안을 위해 노력을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조 승 철<제주경찰서 중부지구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