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유흥주점에 침입해 양주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정모(26)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6분께 제주시 이도2동 모 유흥주점에 들어가 시가 61만원 상당의 양주 2상자(24병)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과거에 해당 유흥주점에서 일할 당시 소지하고 있던 출입문 보안 카드를 이용해 잠금 장치를 해제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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