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위생에 총력
북제주군은 전국 유일 돼지고기 무공해 청정지역 유지 재확인을 위해 가축방역위생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8일 북군에 따르면 9일부터 이달 말까지 돼지콜레라 백신항체 검출에 따른 비육돈 및 모돈에 대해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에 출하되는 비육돈과 폐모돈, 농장사육중인 모돈에 대해 사육두수 5%를 채혈, 검사한다.
이에따라 북군은 공수의사 10명과 읍·면가축방역지도원 5명, 축협수의사 6명 등 총 23명으고 구성된 가축방역위생반을 6개반으로 편성, 210여농가의 모돈항체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에서 모돈 100두 미만 농가는 5두, 모돈 101~160두사육농가는 8두, 모돈 160~200농가는 10두, 모돈 201두 이상 농가는 모돈수의 5%를 채혈, 항체검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차 검사결과 항체 양성이 나올 경우 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 최종판정하며 항체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해당농장에 대해서는 모돈 전두수를 채혈, 검사하게 된다.
한편 북군은 채혈 거부농가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배제하며 항체양성 모돈 도태농가에 대해서는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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