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하 피아노 독주회…내일 제주대 아라뮤즈홀 대극장

피아니스트 원양하씨(사진)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제주대 아라뮤즈홀 대극장에서 ‘원양하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21일 원양하씨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요-투우사(Ah! Vous Dirai-Je, Mamam)’를 비롯해 쇼팽의 ‘녹턴(nocturne op.15 No.2)’, ‘발라드 1번 작품번호 23(Ballade 1 Op.23)’이 울려 퍼진다.
이어 플루티스트 김은씨가 협연한 가운데 풀랑크의 ‘플루트소나타(Sonata for flute and piano)’와 라벨의 ‘라발스(La Valse)’등도 연주될 예정이다.
원씨는 “이번 연주회에는 대부분 대중적인 곡들을 들을수 있다”며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한편 국내·외에서 수차례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통해 기량을 쌓은 원씨는 현재 한국 리스트 협회, 제주 피아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에서 상임반주자로 재직 중이다. 문의)064-754-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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