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자살 소동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오후 9시40분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차모씨가 휴대용 가스 버너에 불을 붙여 자살하려는 것을 동거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대원은 아파트 입주민 30여명을 대피시키고 가스 밸브를 차단했다.
차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휴대용 가스 버너를 압수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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