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퀴즈대회 및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과연 이번 행사에서는 몇 명의 제주시민이 수상을 할 것인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
이는 지금까지 각종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 퀴즈 대회와 콘테스트의 경우 타지방 네티즌들이 대부분의 상을 휩쓸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시는 올 행사에도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 한 이같은 전례가 되풀이 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멍석은 제주시가 깔고 재미는 타지방 사람들이 본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데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민이 수상하면 더욱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참가자 대부분이 타지방 네티즌들이어서 타지방 출신 수상자가 많을 수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제주시에 대한 홍보효과 만큼은 확실히 챙기고 있다”고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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