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국제학술행사 제주 개최
국제학술행사 제주 개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행사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7일 19일까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국제학술행사가 ‘한·일관계의 과거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국제정치학회, 동아시아역사재단, 현대일본학회, 도쿄대한국연구센터 등 10개 기관이 주관·후원하고 있다.
그간의 50년 한·일 관계사를 돌이켜 보고 갈등과 마찰을 되풀이해 온 양국의 관계의 방향제시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마련되어 있다.
한·일 역사 다큐멘터리(에도시대의 조선 통신사)와 한배호(초대 일본현대학회 회장), 이오키베 마코토(구마모토협립대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9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원희룡 지사는 학술행사의 17일 오후 3시30분 개막식에 참석해 앞으로 맞이할 한·중·일 아시아의 시대 속에서 제주는 아시아 평화와 협력의 플랫폼으로써 한·일 양국관계 개선의 ‘장’ 역할 수행할 것임을 발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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