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소식 갖고 업무수행에 돌입
도내산 농산물 등의 해외수출규모가 증가세에 있는 가운데 불공정무역에 따른 업체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무역구제지원센터'가 8일 오후 3시 개소식과 함께 본격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현재현)은 이날 수출입 관련 기관 및 기업, 단체 30여명이 참석하는 무역구제제도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현판식을 가졌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덤핑, 부당보조금 및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는 유일한 수단인 무역구제제도는 특히 이해부족으로 제주지역 기업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향후 무역구제지원센터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상담. 안내 및 무역구제 신청서류 작성을 지원하고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한 제보 및 수입시장 동향 파악 등에 대한 정보교류와 지역사회의 교육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제도 확산을 위해 전국 62개 기관에 무역구제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는 하이테크진흥원과 제주지방중소기업청 등 2개소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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