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서 마을만들기 방안 모색
새로운 시각서 마을만들기 방안 모색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 전체회의 개최

새로운 시각에서 매력 있는 제주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12일 1청사 중회의실에서 ‘매력 있는 마을 만들기 포럼(위원장 강문규)’ 전체회의를 열고 사례 발표와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황경수 제주대학교 교수는 전라남북도 우수마을 벤치마킹 사례발표에서 매력 있는 서귀포지역 마을만들기 협력모델 제안을 했다.

황 교수는 “마을 만들기가 성공하려면 주민과 각 주체 간에 상호학습과 상호작용 그리고 느리지만 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매력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서귀포시에서는 ‘마을 사람 만들기를 통해 매력 있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의 의미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해문 간사는 농촌현장포럼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농촌현장포럼은 전문가와 주민이 협업해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해 주민주도의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해 마을 사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문규 위원장이 주재한 자유토론에서 포럼 위원들은 마을 리더 교육과 다른 지역 마을 만들기 사례 전파, 농촌현장포럼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해 마을별 특색 있는 자원을 지역 주민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럼 분과별로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포럼 전체회의에서 나온 발표자료와 자유토론 결과를 읍·면·동과 마을에 전파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