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배드민턴 김성훈·신경환 선수 영입
제주도, 장애인배드민턴 김성훈·신경환 선수 영입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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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배드민턴 선수 2명을 영입했다.

제주도는 14일 장애인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선수들이 안정된 연건 속에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난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성훈(휠체어 3등급)과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2연패의 주인공인 신경환(스탠딩 3등급)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이들은 현재 오는 9월 영국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로 오는 2020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도쿄장애인올림픽 입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의 영입으로 도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은 육상과 수영, 역도 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주요선수로는 한국휠체어육상의 간판 홍성만과 제34회 장애인수영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고덕량(개인혼영 200m, SM8~9)과 강수정(평영 50m, SB8),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역도의 문정훈 등이 활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장애인우수선수들을 발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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