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출신 오승철씨가 제주에서 고단한 역사를 이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조집 ‘터무니 있다’를 최근 발간했다.
시조집은 ▲봄꿩으로 우는 저녁 ▲수작하는 어느 올레 ▲사람 팔자 윷가락 팔자 ▲본전 생각 간절한 가을 ▲숱뚜껑 베옥 열고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씨는 그동안 시조집 ‘개닦이’, ‘누구라 종일 흘리나’를 발간한 바 있다. 또 한국시조작품상, 이호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오늘의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푸른사상. 값=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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