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숫자가 급감하고 있는 제주시 원도심 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원도심 지역민 등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교육발전연구회(회장 김광수)는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지역 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주민자치위원, 학교 관계자, 제주도,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지역 학교 살리기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원도심 재생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두 기관의 정책적 공조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강봉수 제주대 교수가 맡아 ‘제주시 원도심 지역 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을 발제한다. 좌장은 제주교육발전연구회 부회장 강경식 의원이 맡고, 토론자로는 김영진 도 국제자유도시계획과장, 정이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박경훈 제주민속 예술인총연합회 회장,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 홍정순 도 평생교육진흥원 기획 팀장, 문경혜 참사랑실천학부모회 회장, 양석원 광양초 학부모회장, 홍형심 제주남초 학부모회장이 나선다.
특히 이번 정책 토론회는 원도심 지역 학교인 제주북초, 제주남초, 광양초, 일도초, 한천초 학구의 학부모, 주민자치위원, 동문회장 등으로 구성된 원도심 지역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플로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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