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버전 클럽데이’ 내달 10일 개최
제주시청 인근 5개 라이브클럽 참여
제주시청 인근 5개 라이브클럽 참여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서울 홍익대 거리에서는 ‘라이브 클럽 데이’가 열린다. 이는 티켓 한장으로 여러 공연장에서 록과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서울 홍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 행사가 다음 달 제주에서도 열린다.
9일 (주)겟컴퍼니(대표 박은석)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제주 버전 클럽 데이’에는 제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겟스페이스, 올드레코드, 팩토리, 클럽인디, 제이슨그루브 등 5개 라이브클럽이 참여한다. ‘시티 비트 제주’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축제에는 록, 힙합, 일레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20개 공연이 준비됐다.
이날 록밴드 서울전자음악단을 비롯해 파블로프, 루스 미니킨,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엔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은석 대표는 “제주에는 문화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연간 4번 정도 개최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모든 클럽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한 티켓은 3만원이고, 오후 10시 이후 2개 클럽에 입장 가능한 티켓은 1만원이다. 문의)064-805-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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