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10일 창의력 신장을 위한 중3 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교과별 학업성취수준을 진단하고, 고입선발시험 대비 진학·진로지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 818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험은 고입선발고사 9개 교과인 국어, 사회(역사포함), 미술, 영어, 과학, 음악, 도덕, 수학, 기술·가정 등으로 치러진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이번 평가를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들로 출제 및 선정·검토위원단을 구성하고, 단순 지식 위주의 평가보다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평가문항을 개발했다.
평가문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평가방법 개선 등을 위해 시험 종료 후 연구원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 진단, 교수·학습 방법 개선 자료 활용, 고입 대비 진학지도 및 진로지도와 상담 자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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